마석 모란공원에 안장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비가 훼손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남양주남부경찰서는 어제(28일) 오후 4시쯤, 누군가가 박 전 시장의 묘지를 훼손했다는 공원 측의 신고를 받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원 관리자가 발견했을 때, 묘비 표면에서 박 전 시장의 이름이 새겨진 부분이 검은색 스프레이로 칠해져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묘비는 검은 천으로 덮였고, 묘소 등 다른 곳은 훼손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0년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은 고향인 경남 창녕에 묻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듬해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고, 유족은 이장을 추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전 시장의 묘소는 지난 4월 '민주화 인사의 성지'로 불리는 마석 모란공원에 이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, 박 전 시장의 묘비를 훼손한 당사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광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8291552549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